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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그라비티에서 개최하고 있는 패스티벌인 '그라비티 패스티벌 2007'에 지난 주에 다녀왔습니다.

회사 마케팅 사람에게 지나가는 말로 '표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했었는데 어디선가 VIP표를 구해주더군요. 미안한 마음도 들고 고마운 마음도 들고;; (...) 행사도 구경 잘 했고 놀이기구도 타봤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만, 금요일 부터 안좋아졌던 몸이 일요일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괜찮은 것 같아서 다녀왔는데, 결국 행사장에서 몸 상태가 악화되서 집에 돌아올 수 밖에 없었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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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그라비티에서 큰 돈을 들여 매년 이런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것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COEX 행사장에서 빠져나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와 어드벤쳐에서 개최했다는 것에 주목할만 합니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꽤 많은 사람들이 손목에 '그라비티 패스티벌' 이 인쇄 된 자유이용권을 차고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할머니들까지 봤었네요 -_-;) 이런 행사로 그라비티의 네임벨류는 얼마나 올라갈까 생각해봤는데....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겠더군요. 특히 이번에는 롯데월드라는 장소적 메리트가 더욱 크게 작용할 것 같고요. 롯데월드 마케팅과 그라비티 마케팅의 WIn-Win 전략으로 상호 시너지효과를 목적으로 진행했다면 서로 크게 돈 들어갈 것도 없이 진행 됐을 거 같기도 하고... 왠지 부러운 회사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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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질에 대한 문제는 여전하더군요. 그냥 여러가지를 늘어놓고 전시해두는 전시회같은 느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하지만 장소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작년 보다는 재밌었습니다 ^^;; 동인 행사장의 경우 라그에 대한 동인 활동이 많이 줄어서 그런지 몰라도 동인 마켓의 크기가 매우 작아졌더군요. 메인 행사장도 아닌 바깥 쪽으로 책상 2개가 전부였으니...;; (지나가던 사람들도 관심이 별로 --;)

어쨌거나 내년에도 그라비티 패스티벌이 열릴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다른 것 보다 롯데월드를 제대로 못즐기고 온게 아쉽네요 ;ㅁ;

마지막으로 행사장의 꽃 도우미들의 사진으로 마무리를... (먼산)
.... 그러고보니 카메라가 바뀌니 포즈 취해주는 태도도 바뀌더군요 orz


★ 행사장 도우미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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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니 행사장 도우미 곁에서 떨어질 줄 모르던 사진사분들... 눈물나더군요 (....)
얼굴에 노골적으로 싫은 기색이 보이던데. 어느정도 자제 할 줄도 알아야... -_-;

모 분의 포스팅에서 본 내용에는 '저 사람 팬클럽이다' 라면서 오히려 당당히 길까지 막고 찍었다는 얘기도 봤었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Posted by Dino
오늘 마비노기에 이벤트 '수재민에게 희망을' 이 패치 되었습니다.
그 관련 공지가 떴길래 '호오. 넥슨이 구호성금을 모집하나 보다. 참여해보자' 라고 생각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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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라고



말 그대로 망연자실.
로브를 사면 얼마씩 적립이 되고 그 적립된 금액을 수재민들을 돕기위해 사용하겠습니다도 아니고 '로브 아이템을 착용함으로써 수재민 재기에 도움이 되도록 성의를 표현합시다' 라니..............

개념이나 있는 기획인지 모르겠네요.
이거 진짜로 '성의' 를 보이자고 한 기획이면 그 기획한 사람은 병-_-신이네요.

수재민들을 우롱하는 건가요? 게다가 실제로 돕는 것도 아니고 '게임' 상에서 '로브' 를 입어서 '성의' 를 표현하자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 수재민이 게임에 들어와서 로브 입고 있는 거 보고 힘을 얻겠냐고 이 병신아.

마비노기 하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마비로 돈 벌었으면 이럴때에 좀 쓰세요. -_-


잘못 나간 공지이길 바래야겠네요.
아니면 이벤트가 변경 되거나 말이죠. -_-


※ 이벤트가 바뀌면 이 글도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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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얼마 전 마비노기 VIP 제도를 시행하면서 VIP 회원들에게 양장본 노트를, 그리고 판타지 라이프 결제한 사람들에게는 마비노기 캘린더를 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저는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VIP 회원으로 둘 다 가지게 되었습니다만...... orz

그런데, 생각 외로 양장본 노트에 대한 포스팅은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제 주변에서도 F.T님 외에는 포스팅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늦게나마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

먼저, 대부분의 마비 유저들은 받았을법한 마비노기 캘린더입니다만 이미 여기저기 포스팅이 올라와있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마비노기 다운 디자인이랄까요? 주로 푸른 계열의 색상을 많이 사용한 것 같고 각 월마다 마비노기의 일러스트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대부분은 이미 홈페이지에 다운 받을 수 있도록 공개 되어있는 일러스트들이지만, 구하지 못하는 일러스트들도 몇 가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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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달력은 이미 도착했지만 마비노기 양장본 노트는 도착하질 않아서 '혹시 낚인건가!!' 라고 생각도 들고, 어짜피 얄팍한 노트가 올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길래 체념하고 있었는데 달력 오고나서 일주일 정도 뒤에 도착하더군요;;

별 생각 없이 포장을 뜯고 노트를 꺼내봤을때의 첫 감상은








당했다


...... 아니 양장본 노트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방심하고 있는 사이 허점을 노리는 공격이었다니!!!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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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에는 아까운 노트라 일단 박스에 넣어두고 책장에 꽂아놨습니다만, 처음에는 겉만 이쁘게 만든 얄팍한 노트가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_-;;

확실히 넥슨과 데브캣. 사람을 뭔가 옭아매는 재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고...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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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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