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났습니다만, 저희 회사 사장님 학위수여식에 갔다가 만화가 이현세 선생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예전에도 만화관련 행사에서 멀찌감치 보긴 했었지만 가까이에서 직접 뵙고 싸인까지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군요...;; 상당한 나이스가이!! 여자 동료들 멋있다고 난리났었습니다 -_-;


위의 여자 두분은 우리 웹PM과 디자이너 딸기사라



사람들이 모여서 싸인받고 있는 걸 저도 부랴부랴 수첩을 꺼내 싸인을 받아버렸네요. 가지고 있던게 다이어리수첩 밖에 없어서 그냥 거기에 받아버렸습니다 -_-;;


여자로 그려달라고 할걸 그랬다




어쨌거나 좋은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던 날이었군요. 쿨럭 -_-;;
Posted by Dino
저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로리파티가 2001년 3월 첫 오픈을 한 이후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_-;;


우웃. 알고보니 3년 -_-;



지난 달이 3주년이었는데 벌써 4월이네요. 아하하 ^^;
처음 홈페이지를 만들고 열었을 때에는 참 많은 목표도 있었고 욕심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게 많이 수그러 들어서 이렇게 일기를 쓰는 정도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처음 홈페이지를 만들었을 때에는 anitheme.com 이라는 곳에서 시작했었는데, 목적은 '애니메이션 관련 윈도우 테마 스킨을 제작해 배포하는 곳' 을 만드는 것이었죠. 그런데 역시 귀차니즘때문에 포기. 개인 홈페이지로 돌리다가 결국 폐쇄했습니다. 그런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_-;

결국 anitheme.com 도메인을 포기하고 loliparty.net 으로 새로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되었네요. (여담이지만 세*오스 형과의 msn 대화 중에 디지캐럿 얘기가 나오다가 로리로리파티~ 라는 노래로 흘러가더니 결국 '이 도메인 이따따끼!!' 라는 식으로 결정되어진 도메인입...;; 그러고보니 *리오*형. 로리로리파티 도메인 잡겠다고 했던 거 같은데 어떻게 된거? -_-;)


어쨌거나 이런 모습이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홈페이지는 HTML로 만들어야!! 디자인도 잘해서 멋진 홈페이지를 만들어야지!! 이것이야 말로 진짜 홈페이지다!! 크하하!!'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_-;

그런데 블로그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에 제대로 운영하지도 않던 홈페이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블로그 형태의 홈페이지가 나에게는 더욱 잘 맞는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무엇보다 역시 귀차니즘의 압박이란...;;)


이게 그나마 운영 제대로 하겠다고 깝죽대며 잠깐 유지했던 홈페이지. 이전의 디자인들은 전부 지워버렸는지 하드에서 사라졌네요 --;




이때 당시 방문자 수는 43565 명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전에 홈페이지를 닫고 열고 리뉴얼 한다고 깝죽대서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어쨌든간에 말 많고 탈 많은 로리파티가 3주년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갈 수 있을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즐겁게!!
로리파티넷!! (....무슨 광고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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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만우절 즐거우셨습니까. (씨이이익)
사실 전 만우절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누가그래?)

.... 어쨌든간에 만우절에 속인 적은 거의 없어도 속은 적은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_-; (평소에도 잘 속아 넘어가는데요 뭘...; 그만큼 순진순수청순가련하다는 소리입니다. ...... 손에 쥔 거 놓으시고 우리 평화적으로 말로 하지요;;)

이번 만우절은 그래도 한번 속여보고 싶어서 간단한 이벤트를 준비해볼까 했었지만, 이런 저런 일이 터져버리고 갑자기 바빠지는 바람에 패스. 이벤트는 크리스마스나 내년 만우절을 한번 노려봐야겠네요. 헤에~ ('-`)

그래서 일단 급조해서 바꿔버렸던 홈페이지가 바로 한때 악덕업주용공사중 홈페이지로 쓰였었던 '애로'리파티 (....)


이것이 만우절날 쓰였던 홈페이지입니다 -_-;;




위의 배너는 움직이는 gif 였습니다;; (쿨럭)
그래도 어느정도의 선(?)은 지키기 위해서 강도 높은 그림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만...... 상상은 최고의 조미료라 누가 말했던~가~♬

어쨌든간에 로리파티에 들어오셨다가 '애로'리파티가 되어 놀라셨던 분들께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씨이익 -_________-)


PS.



PS2.
만우절날 애로리파티에 열심히 회원가입했다가 낭패당했던 회사동료 김○범씨에게 심심한 위로의 박수를 ('_`)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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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예전에 제가 쓴 일기 중 '천리안이 정기점검을 하지 않는다' , '같은 방제 2주째 넘어가고 있다.' 라고 했던 걸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 지 모르겠습니다 -_-; (기억 안나신다면 지난 일기 뒤져보시면 나옵니다;;)

그당시 방제는



... 이거였었죠.

그런데 그 이후 천리안이 정기점검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건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쿨럭;)





그러니까 이건 나를 두번 죽이는 일이라니까...



그러나 '드디어 방제가 바뀌겠구나~' 라는 부푼 희망을 가지고 그 다음 천리안에 접속 했을 때 애니동의 방제는...






...... 천리안 최고밉다



...
....
.....
다를 게 없잖아!!!



영어로 하든 한글로 하든 뜻은 그게 그거 잖아요오오오오!
허억허억

하지만 이대로 끝나진 않았습니다.
그동안 정기점검을 하지 않던 천리안이 약발이 들었는지 정기점검을 착실하게 지키기 시작. 드디어 오늘 화요일. 또 다시 정기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방제...





성원에 감사드리며 시즌2 방영



.............................#$#@$()%$#(!!!!




나는 시즌 2 따위는 찍지도


않았단 말이다아아아!!!






이거 이대로 가다간 쇼~타임 하며 미소녀들 앞에서훌렁훌렁 벗어 제껴야 하는게 아닐지 모르겠습....;



PS.
이제 봤더니 범인은 타잎님이셨었군 --+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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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드디어 태터 툴즈가 0.91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수고하신 JH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

이번 태터 툴즈 0.91 버전은 일명 Dance with Firefox라고 합니다.


바로 이것...




어쨌든간에 0.91 버전에서는 그동안 발생했던 버그도 잡힌 것 같고 more & less 라는 재미있는 기능도 추가되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이로써...



... 라던지 ...



... 같은 일이 가능해 집니다. 훗 -_-;
이야아. 쓸 수록 멋진 툴입니다. 최고예요♡ JH님 (....이봐)

어쨌든간에 0.91 공개!! 날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

PS.
이 홈페이지는 태터 멤버 답글달기 운동 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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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3. 13. 01:16
뭔가 쓸 말이 많았지만 쓰고나서 지워버렸습니다.
......















... 전부 꼴보기도 싫다.
Posted by Dino
여전히 새로운 이슈가 떠오르는 애니동에서 오늘의 이슈로 떠오른 것은 바로 '캐릭터 점' !!

캐릭터 점이라고 뭐 별거 있겠습니까만, 캐릭터 점을 보는 순간 그날이 운세와 맞아 떨어지는 인물이 튀어나와 하루의 운세를 점쳐줍니다. (.... 라고는 하지만 어째서 도라에몽이라던지 라라 크로퍼트 같은게 튀어나오는 지는 의미불명 -_-)

일단 저도 캐릭터 점을 눌러보았습니다만 튀어나온 것은 '미야모토 무사시' -_-


이렇게 생겨먹은 아저씨입니다 -_-;



... 꽤나 유명한 검객이자 화가였던 것은 알고는 있지만... 왜?! 어째서?!;;
이에 따른 쌩훈님의 반응

리로드 아니라니까욧 -_-;



... 어쨌거나 나온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캐릭터 제비뽑기의 결과

[ 미야모토 무사시 ]
무사시가 나온 당신의 오늘 운세는 하극상♡ (...뭐...뭐야 하극상? --;) 노력한 만큼 원하던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헝그리 정신은 중요하지요, 하지만 실제로 굶는 일도 있을 거예요~ (...이봐! 잠깐!! 잠깐마아아안!!) 그럴 때에는 빨간 개(赤犬)를 먹으면 힘이 솟을 거예요 (...뭐야 나보고 지금 개 먹으라고? -_-;) 자신의 목적에 한결같이 노력한다면 당신의 생각은 반드시 하늘에 닿을 것입니다.


...... 뭐랄까 엄한 내용입니다 -_-;;;
자, 어디 당신도 캐릭터 점 한번 봐보시지요? (껄렁껄렁~ -.-;;)


[ 캐릭터 점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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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아는 사람이 MSN으로 갑자기 말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왠 미소녀가 툭- 하고 튀어나와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 할 말을 잃었습니다 -_-;
(뭐... 뭐냐 이건 -_-;)

MSN으로 서로 그림을 그리며 대화할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바로 Info Pen 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30일 베타프로그램이긴 하지만 30일 동안 아는 사람에게 MSN으로 그림을 그려 보낼 수도 있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겠더군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MSN 을 재 가동할 필요 없이 대화창만 닫았다 열면 곧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꽤 재밌는 프로그램이네요.

관심 있으신 분은 자료실 등에서 다운받아 설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그 사람과의 대화내용 -_-;;;;



... 맨 처음에는 MSN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인 줄 알고 '나도 되게해줘!!;;' 라고 외치며 이리저리 시도.




결국은 설치하고 이리저리 재밌게 놀았습....;;
자, 당신도 Try~!!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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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어제 오후 쯤 부터 엄청나게 눈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내리다가 그치겠지...' 싶었는데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 내리더니 나중엔 폭설로 이어지더군요 -_-; (...이게 다 채팅방에서 '눈와요오~' 했을 때 안믿어서 그렇다니까욧. 에잇 --+)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100년만에 찾아온 폭설이라느니 서울에 25cm 쌓였다느니 하는 기사가 실렸더군요. 하지만 전 어제 그 엄청난 눈과 사고들을 직접 몸으로 겪었습니다 -_-;;; (쿨럭...)


엄청난 폭설.
퇴근 길 테크노마트 쪽에 잠깐 볼 일이 있어 강변에 도착.
여전히 눈은 그칠 기미가 안보이고 거세지기만...

하늘도 무심하시지 -_-;
눈이 쌓여있는 모습은 예뻤지만 이정도로 오면 이쁜거고 뭐고
눈에 안들어 옵니다. 옷에 쌓이는 눈만 털어낼 뿐이죠 -_-;


테크노마트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마을버스와 학원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시장 쪽으로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마을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커브를 돌다가 학원버스의 옆면을 정면으로 들이받았는데 다행히 학원 버스 안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고 피해도 그리 큰 편은 아니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만....


눈 오는데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야 했습니다 -_-


일단 집까지는 거리가 있어서 택시를 잡아 타고 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택시기사 아저씨가 중앙선이고 뭐고 전혀 안보여서 곡예운전을 시작하더군요 -_-; 사람들은 횡단보도가 안보이니 무단횡단에 (4차선을?!) 양 쪽 차선의 차들이 서로 뒤엉켜서 서커스 운전 같이 되어버리는 진풍경을 자아냈습니다요 --;;


집 앞 풍경입니다.
여전히 눈은 내리고 있는데 거리는 온통 하얀색♡
(....좋아할 일이 아니잖.....;)

어느정도 눈이 그친 뒤 가게에 자주 놀러오는 후배들이
어디선가 삽을 빌려오더니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_-;

앞 집 보쌈 주인 아주머니가 손 만들라며 장갑도 주시고...
(.... -_-;)

결국은 완성!!
보쌈집 아저씨가 나중에는 모자도 씌워주시더군요. -_-;

사이즈는 사람크기.
지나가던 사람들 모두 구경하고 나와서 사진도 찍어갔습니다.
구경났네~ 구경났어~ -_-;
(모델은 저희 누님. 요청에 의해 NPC모자이크 처리. 잇힝~)



그러고보니 오늘도 눈 온다고 하네요.
3월에 이게 왠 눈인지 모르겠지만 사고가 많이 나지 않길 기원해야겠습니다 -_-;
Posted by Dino
제가 PC통신을 시작한 것은 94년도 쯤 부터였을 겁니다.

그 당시 2400bps 모뎀으로 하이텔에 가입해 자료다운에 열을 올리며 살고 있었지요.
1996년부터는 작은 아버지 아이디로 천리안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 유행했던 모 머그(MUG)게임에 푹 빠져서 요금이 어마어마하게 나오고 뒤지게 혼난 후 제 아이디를 만들어 가입했습니다 -_-;

천리안과 함께 해온게 벌써 8년째 접어드네요. 이런 일도 있었고 저런 일도 있었던 천리안도 VT는 이제 접고 웹으로 전환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아니, 이미 그렇게 가고 있지요. 더이상 VT부분은 서포트를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으니 말이죠.

매 주 화요일은 천리안 VT의 정기점검일입니다.
그 시간에는 VT에 연결되어 있는 모든 사용자들이 접속이 끊어지게 되지요. 천리안 애니동에 만들어져 있는 채팅방의 경우 매 주 화요일은 방제가 바뀌는 날이다!! 라는 느낌인데....


천리안이 정기점검을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_-


어느새 같은 방제도 2주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이런 쇼를 원하지 않아!!


.... 제발 방제 좀 바꿀 수 있게 정기점검을 시행해주세요 천리아아아안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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