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10시에 돌아가셨습니다.

산소호흡기로 연명하시다가 돌아가신 거라서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긴 했지만 역시 마음이 쓸쓸합니다. 휴가는 예정보다 2일 일찍 나오게 됐네요. 사실 어제 나왔어야 했는데 전화를 받은 병사가 제대로 전달을 안해줘서-_- 하루 늦게 나오게 되어버렸습니다.

할머니께서 좋은 곳 가시길...


서울 건국대 병원 영안실 104호. 내일 발인입니다. 친구들은 전화 한번 씩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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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