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6. 01:06
지난 주말에 누나와 함께 테크노마트에 나간 김에 철권 DR을 구입했습니다.
PSP로 나왔을 때 회사에서 동료직원이 사서 플레이하는 걸 보고 정말 재밌어 보여서 저도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질러버렸네요 -_-;;;
사실 전 철권을 해본 일이 없습니다;; 철권 초창기때 오락실에서 잠깐 해봤던가....;; 저는 오히려 버파라던지 KOF쪽이 더 적성이 맞더군요. 철권처럼 양 손과 양 발을 따로 조작해야 하는 건 너무 어렵달까요. (예전에 파이팅 레볼루션이었나... 그거때문에 거의 오락실에서 살다시피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겁을 먹고 건드리질 않은게 지금까지.... orz
결국 이번 철권을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리리에 빠져버려서!... 랄까요 (...)
하악하악. 완소 리리♡
"Please, Don't tell my father" 할떄는 거의 쓰러짐 (...)
하아하아 정말 멋져요. 고딕로리 스타일의 옷에 그 긴 다리로 쭉쭉 뻗으며 기술을 넣는 모습에 완전 감탄. 회사에서 퇴근 길에 강남역에 있는 오락실에서 철권 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가 완전히 푹 빠져버린것에 완벽한 나의 패배!!
미관상 좋지는 않지만 PSP 컨트롤이 부드러워집니다.
다른 게임 할 때에도 오히려 편한 느낌이 드네요.
철권 예약판만 줬다는 PSP에 붙이는 컨트롤러는 지금도 사면 다 주나 보더군요. 아니면 예약자용 컨트롤러를 너무 많이 찍어냈다던지(....) 저도 구입하니 곧바로 NOT FOR SALE 이라고 써있는 오리지널 컨트롤러를 함께 껴줬습니다..... -_-;;;
어쨌거나, DJMAX가 슬슬 질려가고 있었는데 당분간 PSP로 철권을 하고 있을 것 같아 지하철 안에서 심심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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