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6. 00:55
저 차가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자동차라고 합니다.
그동안 트위터로 보고만 있다가 오늘 '에라 그래 한번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항상 grill5taco는 트위터 (@grill5taco)를 통해서 CityAttack이라는 이름으로 그날 장사하는 위치를 알려주고 있거든요. 트위터로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출발해야만 타코차를 만날 수 있다는...
어쨌거나 오늘은 가로수길쪽에 있다는 트윗을 보자마자 퇴근길에 한번 달려가 봤네요.
가격은 2개에 5천원. 캔 음료수(큰 것)는 천원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보니 차량에 붙어있는 가격표가 잘 안보이네요.... -_-;;
타코스, 부리토, 그 외 여러가지를 팔고 있습니다만 전 여기서 타코스를 주문해봤습니다. 이게 제일 먹고 싶기도 했고 궁금하기도 했거든요.
나중에 두가지 차이점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타코스는 5인치정도 하는 또띠아 위에 올려져 나오고, 부리토는 10인치 정도 되는 또띠아로 감싸져서 나오는 듯. 먹기 편하기는 타코스보다는 부리토쪽이 낫겠더군요.
조금 기다리니 등장한 타코스!!
참고로 종류는 총 3가지가 있는데, 처음이라 모험은 피하고 싶어서 가장 무난한 숏립(Short Rib)을 시켜봤습니다.
생각보다 고기가 꽤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씹을 때 그 묵직한 고기 육질이 정말 끝내주더군요.
야채+고기+소스가 어우러지는 맛은 정말 먹어보면 '맛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 그래... 이 느낌은 바로...............!!!
이런 느낌이다!!!! (Photo by Serioth)
생각보다 양도 좀 있어서 먹고나니 뱃 속이 묵직 하네요.
참고로 밑에 깔린 또띠아를 살짝 들어올려 감싼 뒤 먹으면 되지만 이게 생각보다 어렵기도 하고 워낙 위에 많이 얹어줘서 감싸기가 힘듭니다. 전 그냥 종이그릇 들고 입에 쓸어 넣었네요;;
어쨌거나 다음에도 또 찾아갈 것 같습니다.
다음 시티 어택은 회사 근처 가산디지털단지 쪽으로 안와주려나... ㅠㅠ
■ grill5taco 공식 블로그 : http://blog.naver.com/gril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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