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4. 15:36
군대에 오니 많이 듣게 되고 신경도 쓰이게 되는 것이 군대 관련 노래들인데, 최근 건군 60주년 기념 방송을 본 이후 '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상사~' 노래가 귓가에서 계속 맴돌더군요. 그런데... 상사라고 하면 우리 부대만 보더라도 대략 나이들이 40대에서 50대. 그렇다면 여기서 든 생각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는 과연 몇 살일까'
.... 아니,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든 이유는 바로 노래 가사에 있습니다.
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상사 이제야 돌아왔네
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상사 너무나 기다렸네
(중략)
폼을 내는 김상사 돌아온 김상사 내맘에 들었어요
믿음직한 김상사 돌아온 김상사 내맘에 들었어요
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상사 너무나 기다렸네
(중략)
폼을 내는 김상사 돌아온 김상사 내맘에 들었어요
믿음직한 김상사 돌아온 김상사 내맘에 들었어요
.... 내 맘에 들었다는 사람. 과연 몇 살일까.
아무리 젊어도 40대. 과연 누굴까. 마음에 들었다는 사람 과연 누굴까~
자. 여기에서 한번 유추를 해봅시다.
1. 10대 (또는 그 이하?!) 아가씨
김......상사?!....
...
아직 때 묻지 않은(?) 소녀들이 김상사 보고 '내 맘에 들었어요~' 하는 모습은 상상하기가 싫네요 (....)
2. 20대 아가씨
아까보다는 그래도 나이 차는 좁혀진다지만
... 아무리 그래도 나이 차는 20살..... orz
3. 30대 이상 아줌마
조금씩 상상하기 힘들어지기 시작
4. 40대 할머니 (...)
불륜이네
......................... 무엇을 상상하든지 그 이상을 보게 될........
죄송합니다.
요새 점점 정신 줄을 놓고 있어요 (...)
불륜이네
......................... 무엇을 상상하든지 그 이상을 보게 될........
죄송합니다.
요새 점점 정신 줄을 놓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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