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가 집 근처가 아니다보니 퇴근 후 저녁에 가게로 가려면 지하철을 타고 두 정거장 정도를 더 가야 합니다. 하지만, 한강을 건너야 하니 거리는 꽤 되더군요.

최근 운동부족 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다보니 운동삼아 퇴근 후 가게까지 걸어다녀 보는 건 어떨까 싶어서 도전해봤는데 생각보다 아주 먼 거리도 아니고 운동도 꽤 되더군요. 그래서 한번 한 달 정도 걸어다니면서 몸 상태를 볼까 합니다.
근데 한강 다리를 걸어서 건너 본 것은 정말 오랫 만이었는데 야경이 정말 멋지더군요. 카메라도 수리했겠다 싶어 겸사겸사 야경을 한번 찍어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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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을 구입하고 처음으로 야경을 찍어 본 거였는데 왜 삼각대가 필요하다고 한 건지 알겠더군요 -_-;
적어도 1초 이상의 노출은 잡아야 야경이 이쁘게 찍히더군요. 내공이 모자라도 한참 모자른... 아이고 orz

삼각대 없이 다리 난간에 살짝 올려두고 찍은 건데 지금 생각해보니 바람 불어서 잘못하면 카메라가 한강으로 투신할 지도 몰랐겠다 싶네요;; 다리에 전망대도 있었는데 다음에는 삼각대를 들고 나가봐야겠습니다 --;


..... 생각해보니 일본여행기 올리다 말았네..........;; (텨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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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