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친구들과 만나 삼성동 브라질리아에 다녀왔습니다.
스테이크 무한제공이라고 해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었는데, 안사마(...)의 생일도 챙겨주질 못해서 겸사겸사 다녀왔네요.
역시 소문대로 대단한 곳이었습니다. 덕분에 배에 기름칠 한가득... orz
사전에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전화해보니 벌써 예약은 마감 되었길래 인터넷에 '예약 안해도 운 좋으면 먹을 수 있다!' 라길래 무작정 가봤습니다. 도착했을 때가 4시 30분 쯤이었는데, 예약 손님들은 6시 쯤에 오고 그 전까지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뭐, 하루 종일 앉아서 먹을 것도 아니라 그냥 먹었습니다. (사실 속도 내면 1시간도 못먹고 GG 치겠더군요;;)
서빙하시는 분이 브라질 분이라고 하시는데 한국말도 꽤 잘하십니다;;
고기를 더 먹고 싶으면 그 분께 사인하면 되고, 그만 먹고 싶으면 고기 서빙 오셨을 때 그만 먹겠다고 하면 됩니다. 안그러면 정말 끝 없이 줍니다 orz
돈 여유가 된다면 콜라 하나 같이 시켜서 먹는 게 좋을 듯. 안그러면 먹다가 느끼해서 지칩니다;;
저는 이 날 5접시 먹었군요 (..... 대체 8접시 먹는다는 괴수는 누구냐;;)
친구들과 집에 가는 길에 소문의 '카카오 99%' 얘기가 나와서 코엑스 몰을 뒤져 겨우 99%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시식.... (....)
.... 정말 돈이 아까웠.... orz
그런데 회사에 가져와서 나눠주다보니 이걸 먹고 "맛있어요. 더주세요" 하는 여직원이 있었습.....;;;
뭐, 어쨌거나 오랫만에 즐거운 토요일을 보냈네요 ^^;
아참. 참고로 99% 는 그냥 먹는게 아니라 커피나 단 음료에 녹여 먹는거라더군요 (...)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근 근황 (31) | 2007.03.16 |
---|---|
NDSL을 구입했습니다. (48) | 2007.03.08 |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다 했는데 FF7AC 실사판? (...) (23) | 2007.02.20 |
옥션의 낚시질 - 한가위 인기상품 품절될 것 "같기도" ... (16) | 2007.02.06 |
티스토리 달력을 받았습니다. (16) | 2007.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