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마비노기 펫 추가 관련 동영상이 업데이트 되었을 때 화면에 박히는 카피에 할 말을 잊고 저는 위와 같이 '모험을 위한 가치있는 지름!' 으로 읽어버렸습니다. 아이고 orz

어쨌거나 저 동영상도 그렇고 기자 간담회때 공개 되었다는 동영상도 그렇고 [뛰어가는 사람 옆으로 유유히 달려가는 말]을 보여주더니, 심지어 공개 동영상에서는 할 말을 잊고 멍하니 쳐다보는 처절한 모습의 캐릭터 까지..... 이거 너무 노렸어요!! (...)

그러고보니 타는 펫으로 말이 추가된다고 했을 때 '우와... 이제 마비가 와우가 되는건가' 싶었는데 정말 추가되고나니 살짝 와우 분위기가 나는군요 -_-;;

어쨌거나 24일 새벽, 저도 이것저것 말 이름들을 생각해두고 이름선점을 위해 0시에 곧바로 카드구입을 시도!!................ 라지만 페이지 오류?!?! 이거 이름 선점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더군요. 우여곡절끝에 카드도 구입, 게임에 겨우겨우 접속해서 펫 이름을 이것저것 넣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로리콘, 쇼타콘, 시스콘. 부길마...... 전부 누구입니까....... orz
(심지어 란렌두목의 이리야카마 잊지않겠습............ ㄱ-)

그래서 저는 어쩔 수 없이 허점을 찌르기로 하고




에린에서는 로리가 오네콘을 타고 다닙니다. (어이)


....... "마깅러고"
하지만, 유니콘은 2인승 말. 확실히 1인승 말인 서러브레드보다 느리더군요. 그래서 1인승 말을 하나 더 지를까 하려던 찰나에 gample님이 제 앞에 말을 타고 나타나셨습니다. 그 이름은


"일번바"


.....
...........
..................
아니! 분명 일번마라고 이름을 지으셨을텐데!! 오타인 것인가!!
..... 그래서 저는 재빠르게 샵으로 달려가






...... 냅다 질렀습니다.
gample님에게는 "심적트라우마" 가 생기셨지요.... 그 날 에린에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스토리가 펼쳐졌습니다 (....)

어쨌거나 말이 생기니 이동하기는 정말 편리해졌네요. 하지만 소환시간 90분은 너무 짧은 듯. 나중에 대륙이 생기게 되면 말을 타고 이동해야 할 일이 많아질텐데 시간 모자른 사람은 말을 두세필씩 질러서 끌고 다니라는 것인지....;; 소환 시간을 더 늘렸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도 비싼 돈 주고 사는 펫인데 소환시간에 너무 구애를 받는다는 것도 좀 -_-;;)

메인 제네레이션이 끝나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변화해가는 마비노기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기도 하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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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19일 공개 된 업데이트 정보


어떻게 보면 단점은 아니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불만으로 제기 되었던 부분이 바로 마을 간의 이동문제 였었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 스톤' 이라던지 '밀랍 날개' 등의 시스템과 아이템들이 도입되었지만, 완벽한 해소는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들 '언젠가는 타는 동물 캐릭이 나올 것 같다' 라고 했었는데............ 마비노기에 탈 수 있는 동물 캐릭터가 추가되는군요. -_-;;

타는 펫이 나오면 마을 간 이동에 편해지긴 하겠지만, "추가적인 돈을 들여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는 참 난감합니다;; (역시 마비의 상술에는 못이기는 건가.... 결국 나도 지르겠지만 orz)

어쨌거나 새로 추가되는 펫을 봅시다.

3종의 말 동물 캐릭터 중
샤이어, 하프링거는 사람 1명을 더 태울 수 있는 2인승 말입니다.
서러브레드는 주인만 탈 수 있는 1인승이지만
다른 말보다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습니다.
두갈드 아일을 몇 분만에 주파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 이 것을 미루어 볼 때, 2인승 말보다는 1인승 말이 더 빠르다는 말이렸다








...........
....... 아니 뭐 그렇다는 겁니다. (어허허험)

뭐, 그건 그렇고 24, 25일 양일간의 한정판매를 통해 유니콘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날 유니콘 장만하는 사람들이 (저 포함) 어마어마하게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그러고보니 유니콘도 1인용이려나;;

그런데, 예전에 D&D TRPG를 하면서 보았던 설정이 생각나서 네이버 사전을 검색


무적의 힘을 과시하지만, 오직 처녀의 매력 앞에서는 맥을 못 추고 처녀의 무릎을 베개 삼아 잠들어버리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일각수를 사로잡을 때는 처녀를 미끼로 삼는다고 한다.


....... 아하.
생각해보니 TRPG할 때 유니콘을 잡아야 하는데 남정네들이 잡으려하면 도망가버리고, 여플레이어가 잡으려 하면 (삐이-)를 (삐이-)해 잡을 수 없었던 일화가 생각나는군요 [....]




..... 뭐, 어쨌거나 기다려지는 패치입니다;;
그나저나 돈이 없는데 저 펫은 얼마나 하려나....... 아이고 orz
Posted by 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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