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31. 23:44
최근의 정신상태(...)
1.
전역하고 이리저리 사회 적응 좀 하다보니 취업을 해버렸습니다 -_-;
벌써 출근한지 일주일이나 됐네요. 원래 하던 일이 아닌 다른 분야로 들어가게 된 거라 헤매고 있고 뻘쭘하기도 합니다. (실제 하는 일은 이전에 하던 일과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원래 하던 일을 계속 하는 게 아무래도 제게도 좋고 훨씬 능숙하게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세상 일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되나요....(...) 요새같이 취업하기 힘들 때 써준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다녀야겠습니다 T_T
이제 이런 생활이 되는건가!!!
2년이라는 시간이 사람을 이정도로 바꿔놓을 줄은 몰랐습니다. 뭔가 저돌적으로 달려들지 않게 되었달까요.
아무튼간에 회사원으로 다시 복귀. 그리고 클래스 체인지로 인한 1레벨로 리셋 되었습니다(...)
짤리지 말아야 할텐데. 하아. 몇 달 지나다보면 익숙해지겠죠;;
2.
지난 주 일요일에는 광화문에 다녀왔습니다.
광화문 광장이 만들어지고 나서 처음으로 가봤네요. 어짜피 공원 조성된 게 군대에 있을 때였으니 어쩔 수 없나요 -_-;
아이폰이 생기고 나니 간단한 사진들은 잘 찍혀서 따로 카메라 들고다닐 필요가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꺼내서 마구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아이폰 렌즈 성능이 좋네요. 특별히 똑딱이 같은 카메라 들고다니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녀와서 느낀 점은 정말 잘 꾸며놨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말에 간단한 데이트 장소로도 가족과 함께 구경 나오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몰랐는데 지하로 내려갈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지하에 전시된 여러가지를 함께 구경할 수도 있더군요. (보면서 세종 24대손이라는 거에 자랑스러웠.....)
구경하면서 느낀 거지만 적어도 광화문 광장 같은 곳에서는 머리에 빨간 띠 두른 사람들이라던지 방패들고 뛰어다니는 경찰들을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에 가보니 그렇게 느끼게 되네요. 가보니 상당히 교육적이기도 하던데, 적어도 삭막하고 갈데 없는 서울에 심심하면 한번씩 가볼만한 이런 공간 하나 정도는 있어야죠 :)
3.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트위터 얘기가 나온 뒤로 트위터에 사람이 급증한 듯...;;
아무튼 전 예전에도 썼지만 티스토리도 트위터 때문에 반 쯤 방치 상황이군요. 아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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